[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시민단체가 선정한 '2023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전국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세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등 납세자 감시운동을 통해 2014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에 대한 우수사례 등을 평가·시상하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전국 최초 무료버스 운행으로 경제효과 20억 원이란 성과를 거둬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어촌버스를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모두를 대상으로 전면 무료운행을 시행했다.
이 정책은 큰 인기를 얻으며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예산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편리와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선진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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