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예산안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
여수시의회 청사.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의회 제233회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면밀한 예산안 심사를 다짐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안 심사는 5일부터 시작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부서의 예산안을 5~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전체 예산안을 11~15일까지 심사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 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줄어든 1조 4577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시 의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 △효과성 및 타당성 △규모의 적정성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 삭감 등을 예고했다.
김영규 시의회 의장은 “정부의 지방교부세가 줄어들고 산단 기업 실적 또한 좋지 않아 지방세 수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