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에 본사를 둔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영세점포 지원을 위한 ESG 경영실천’ 협약을 맺고 동네 슈퍼마켓 점포 리뉴얼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점포 리스토어링은 롯데피플네트웍스가 매장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50평 이내 소규모 마트 매장 환경개선과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남도의 수탁을 받은 전남신보는 ‘전라남도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순천에 소재한 스카이마트’를 선정해 지원했다.

원도심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스카이마트’는 인근에 편의점과 식자재마트 등이 들어서면서 매출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전남신보 등은 점포 리스토어링을 통해 소비자 동선을 고려한 매대 재진열, 가격표 부착, 유통기한 관리 등 매장 환경을 쾌적하게 변모시켰다.

또한 사업주 교육을 통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및 별도의 경영컨설팅도 제공하고 사업주의 신용상태와 사업현황을 고려한 보증지원도 검토키로 했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영세점포 지원을 통해 우리 동네 가게가 좀 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