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강동진 기계공학부 교수(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가 2023년 공학교육혁신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공학패스티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학교육혁신과 공학인재양성에 크게 공헌한 유공자와 공학교육혁신센터를 대상으로 표창 시상이 있었다.
강 교수는 2008년 이후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교육정보위원회, 인증사업단, 연구센터 등에서 공학교육인증제 확산 및 발전에 기여했고 2014년부터 영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아 혁신적인 공학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한국·일본·태국을 주축으로 동영상 강연, 팀 활동 및 경진대회로 구성된 국제적 공학교육모델인 GCDP(global capstone design program)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2022년부터 ‘1/5 스케일 자율주행 자동차 대학생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율주행자동차 이론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한 실습교육을 결합한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공학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진 교수는 "영남대의 우수한 공학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 교육모델 개발과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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