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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성원자력본부·경주 양남면 발전협, 김장나누기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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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과 23일 양일간 경주시 양남면 발전협의회와 함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남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장나누기 봉사'는 새마을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등 지역봉사단체들이 참여해 7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경주시와 양남면 지역의 복지시설과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는 활동이다.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등의 김장 재료는 동경주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해 지역 농가 판로 확보에 기여했고 배추를 절일 때 사용하는 소금물은 양남면 해수탕 인근의 심층 해수를 활용해 청정바다를 알렸다.

참석자들은 김장을 마친 후에는 버무린 김치를 시식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청정 해수, 맛있는 김치'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월성본부와 지역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박희순 양남발전협의회 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지역농산물로 만들어 더욱 탁월한 김치 맛을 보장한다"며 "올해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김치를 전달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백민석 양남농협 조합장은 "양남 인근 앞바다의 해수는 김장뿐만 아니라,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이용한 해수탕 운영 등 주민 소득증대 사업에도 잘 활용하고 있다"며 "월성본부와 지역민들이 함께 적극 소통하며 상생해 나가자"고 응원했다.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김장봉사로 지역의 친환경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해 안정적인 농가 수입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깨끗한 인근지역의 청정 해수를 활용한 김장을 나눔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가 함께 전달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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