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1위를 달성했다.[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올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전국 기초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룬 것으로 그동안 군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노력의 결과라고 군은 분석했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202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관련한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부분이며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하며 이번에 군위군은 1그룹에 속한 47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적인 행정지도와 함께 반복?고질적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는 등 배출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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