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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34% 민주당 27%…“尹, ‘잘하고 있다’ 35%·‘잘못하고 있다’ 56%”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르고 민주당은 내렸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3일 케이스탯·엠브레인·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공동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4%, 민주당 27%, 무당층(無黨層) 3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주 전에 비해 국민의힘은 31%에서 3%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28%에서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0월 4주(30%)→11월 2주(28%)→11월 4주(27%) 등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여당 지원론(44%)과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여당 견제론(44%)이 같았다.

2주 전 조사에선 정부·여당 견제론(49%)이 정부·여당 지원론(42%)을 7%포인트 앞선 것에 비해 초접전으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민주당의 ‘청년 비하’ 현수막 문구 논란에 이어 최강욱 전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56%였다.

2주 전에 비해 긍정 평가가 1%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내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 4주(32%)→11월 2주(34%)→11월 4주(35%) 등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만약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만든다면 지지할 마음이 있는가’란 질문엔 지지할 마음이 ‘없다’ 69%, ‘있다’ 21%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27%), 서울(26%), 대구·경북(22%) 등의 순으로 높았다.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전화 면접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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