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사 전경.[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2024년 당초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97억원(2.25%)이 증가한 4407억원(일반회계 4,255억원, 특별회계 152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5·5·5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인구·청년·투자유치부문에 재원을 과감히 투자해 침체된 지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편성 내역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252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90억원, 교육분야 33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63억원, 환경 분야 561억원, 사회복지 분야 966억원, 보건분야 52억원, 농림임업 분야 767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17억원, 교통및물류 분야 15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90억원, 기타 및 예비비에 66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4년은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실현을 위한 민선8기 2번째 당초 예산으로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역점사업 등 필요한 곳에는 예산을 투입하는 동시에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의 지출구조 조정을 통해 성과중심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이 제출한 이번 2024년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12월 15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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