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무안에서 승용차가 도로 옆 수로로 떨어져 3명이 다쳤다.
10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전남 무안군 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A(39)씨의 승용차가 우측 연석을 들이받고 2.5m 아래 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A씨와 동승자 B(41)씨는 경상을, 중상을 입은 또 다른 동승자 C(33)씨는 중상을 입는 등 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들짐승을 피하려다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