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팀 겨뤄 우수상까지 2개 수상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이 광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3 호남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최근 광양에서 1박 2일 간 13개 팀, 42명이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 승점을 쌓는 난이도별 ‘깃발 뺏기’ 방식으로 ▲웹 해킹 ▲포너블 ▲리버싱 ▲디지털 포렌식 ▲MISC(기타) 경기를 차례로 진행하며 실력을 겨뤘다.
종합 평가 결과 목포대 정보보호학과 캐시머니팀(하태완, 박정준)이 대상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아오 희원시치팀(김호연, 송희원)이 우수상인 호남정보보호센터장상과 상금 30만원을 수상하였다.
위 학생들은 대학정보보호동아리(KUCIS)에서 지원하는 시큐마스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화이트해커로서 능력 배양에 노력하고 있다.
목포대 정보보호학과 정석원 학과장은 “우리 목대 학생들의 성과는 실무중심의 수업과 동아리 활동, 산업체 현장실습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활동 참여로 정보 지킴이로서의 역량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