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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서도 럼피스킨병 첫 발생…134마리 살처분
무안서 한우 한 마리 확진 판정
24일 광주 북구 운정동 한 축사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병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망운면 모 축산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한 마리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진단 결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주는 전날 소가 콧물·고열·피부혹 등 증세를 보이자 축산당국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의 1차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키우던 소 134마리를 살처분한다.

축산농장 반경 10km 내 615개 축산농가에서 키우는 소 2만3000마리에 대해 육안 검사를 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오후 김영록 지사 주재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방역 매뉴얼에 따라 육안 검사를 통해 럼피스킨병이 의심되는 소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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