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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 17개월째 기준치 밑돌아”
광주 남광주 시장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가 17개월 째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등 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3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0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5로 전월대비 2.0%p 떨어졌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3)는 전달보다 2%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85)도 2%p 내려갔다.

가계수입전망CSI(94)는 전달과 같고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달에 비해 1%p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57)는 전월대비 4%p 감소했고, 향후경기전망CSI(64)는 2%p 하락했다.

광주전남 소비심리는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동안기준치 100을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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