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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트리마제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 신설안 통과
정원초교 설립안 전남도의회 본회의 의결
김진남 전라남도의원이 제37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설명하고 있다.
순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위치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왕지2지구(운곡) 도시개발사업지구에 (가칭)정원초등학교 설립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순천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 추진 중인 ‘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최근 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분양을 마치고 내년 11월부터 2959세대의 두산중공업 트리마제아파트가 입주하는 이 곳은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이에 따른 과밀학급 등의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지역구 김진남 도의원(민주당, 순천5)이 해당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그 동안 신설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유치 운동을 벌여 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정원초교 신설안 승인과 함께 이번에 도의회에서도 초등학교 설립 동의안 통과를 성사시켰다.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는 왕지2지구 택지개발 부지 약 1만5000㎡ 면적에 총 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이 본회의 의안 심사보고에 앞서 이례적으로 학교신설에 노력해 준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던 정원초등학교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헌신과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및 순천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순천시민 모두가 함께였기에 값진 결과가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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