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시행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가 민선 8기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탑승사업(월 최대 20회)’을 시행한다.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 사업은 여수시에 주민등록 된 75세 이상 노인이 월 20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신청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신청자는 1만 8138명(대상자의 70%)이다.
만 75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인근 광양시에서도 11월 1일부터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인근 순천시도 노인복지 차원에서 비슷한 제도 시행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