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광산구 정책협의회 개최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광주 5개 구청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당과 광산구는 1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현안 및 예산확보 방안 마련 등을 위한 ‘국민의힘 광산 갑·을-광산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현 광산갑 당협위원장,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 광산 갑·을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박병규 청장, 오영걸 부구청장 및 담당실·국장이 참석해 협의 안건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주기환 위원장은 “광산구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박병규 청장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광산구의 현안과 예산이 정책협의회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역 현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광산구를 비롯해 나머지 구청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현안 사업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산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 예산확보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산구는 ▷송산유원지~서봉지구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청년 주거 독립 실 조성 및 운영사업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수완지구 공공부지 활용방안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구비 부담률 인하 등을 요청했다.
또 ▷평동저수지 누리길 조성사업 ▷첨단 임방울대로 빛의 거리 조성사업 ▷신창동 반촌~매결마을 침수피해 방지사업 ▷송정 근린공원 시설개선사업 ▷첨단 대상근린공원 정비사업 등 국비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박병규 청장은 “여야를 떠나 광산구의 주요 현안 사업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국민의힘의 협조를 받아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도 함께 풀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