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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역 호남 비즈니스 라운지 만족도 99.3%”
광주상의, 이용객 415명 대상, 라운지 만족도 등 조사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 41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9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헜다.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이하 라운지)는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역 3개 광역지자체와 9개 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곳으로, 광주·전남·전북지역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의는 월평균 1700여 명이 오고 가는 비즈니스 라운지 공간의 만족도 및 서비스 수준 확인 등 라운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조사에는 라운지 이용객 약 415명이 참여했으며 전반적인 라운지 공간 만족도 및 회의실 이용성과, 커뮤니티 매니저 응대 만족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이용객 대다수가 라운지 이용에 만족(99.3%)한 것으로 나타났고 커뮤니티 매니저 응대 만족도 또한 매우 만족(87.0%), 만족(11.6%)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라운지 공간과 서비스 응대에 있어 이용객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운지 이용의 경우 회의 장소(61.2%)와 휴게공간(48.0%) 이용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운지 이용객 10명 중 6명은 회의실 이용을 통해 크고 작은 계약 체결 및 제품 판매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서 나온 건의사항으로는 ‘회의실 이용 시간 확대’,‘(회의실) 간단한 다과 섭취 허용’,‘라운지 공간 리모델링’등이었다.

상의는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등 3곳 지자체와 협의해 ▷단계적 리모델링 계획 검토 ▷ 회의실 이용 서비스 고도화 방안 마련 ▷라운지 공간 홍보 강화 등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역사 4층에 위치하고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는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갖춘 회의실 3곳과 사무·휴게공간 등은 물론 업무용 PC와 복합기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광주상의 최종만 상근부회장은 “지난 10년간 약 15만명의 지역민들이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고, 라운지에서 이루어진 비즈니스 협상으로 약 3조 6800억원의 계약이 성사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라운지 공간 이용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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