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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직허가 공무원’ 광주 105명·전남 146명…“임대업으로 월 800만원 벌어”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250여 명의 지방공무원이 겸직 허가를 받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공개한 행정안전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 105명, 전남에서 146명의 지방공무원이 겸직 허가를 받았다.

지방공무원은 담당 직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만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지방의회 의장의 허가를 받아 겸직할 수 있다.

겸직 중인 직위나 직무는 대부분 무보수 위원회 활동이었다.

겸직을 하고 있는 광주시 소속 사무관(5급)은 부동산 임대업으로 매달 814만원의 수익을 올린다고 신고했다.

이색 활동으로는 유튜버(광주 남구), 웹 소설 연재(광주시), 공연 사회(진도군) 등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겸직 소득은 각각 월 50만원 이하이고, 유튜버로 활동하는 공무원은 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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