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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가을야구 불씨 살렸다”…‘삼성에 3대 1 승리, 3연승’
KIA타이거즈 이의리.[KIA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해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9일 KIA는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IA는 69승 2무 67패를 기록해 5위 NC다이노스와 3경기 차를 유지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선발로 나온 이의리는 5.2이닝 동안 11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의리는 1회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고, 2회는 1사 1, 2루 실점 위기 상황 김현준을 뜬공, 조민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며, 3회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이의리는 4회는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넘겼고, 5회도 2사 만루 위기 상황을 잘 넘겨내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6회에는 선두로 나온 이재현과 김재성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김현준에게 안타 안주형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KIA 타선도 6회 추격에 나서, 김선빈의 안타, 소크라테스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고, 이어 이우성이 볼넷, 고종욱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KIA 타선은 8회에 1사 1루 상황에서 이우성의 안타아 고종욱의 땅볼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타선에서 한준수와 이창진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1로 경기를 앞서, KIA 마무리 정해영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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