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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화엄문화제 1500년 수행공간 문 열다
6~8일까지 화엄사 일원서 개최
6일 지리산 화엄사에서 열린 어머니의 길 걷기 행사에서 덕문 주지스님 일행이 어린이들과 함께 걷고 있다.[화엄사 제공]
화엄문화제 첫 날인 6일 지리산 화엄사에서 석가모니가 영산회상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괘불탱화가 공개되고 있다.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주최하는 '화엄문화제'가 6일 개막됐다.

2023 화엄문화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괘불재와 화엄 음악회, 사경 전시회와 불화 전시회, 불화 그리기 체험, 어머니의 길 걷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어머니의 길 걷기 행사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을 품고 1500년을 간직한 역사문화 수행공간을 제공하는 자리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올해 화엄문화제는 사찰은 모든 사람을 위한 곳이 되어야 하는 만큼 모든 중생이 함께 살아가는 동업중생(同業衆生)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화엄사는 그동안 홍매화 축제, 모기장 영화음악회, 세계요가의날 기념 요가대회, 비건버거 출시, 화엄사 굿즈 출시, 야간개방 화야몽 등 불자와 군민·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화엄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NH농협은행 전남본부 후원과 중흥건설 협찬으로 사흘 간 '천년의 화엄, 전법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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