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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자립준비청년 절반이 ‘기초생활수급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지역 자립준비청년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비례)이 한국사회보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 지역 아동보호시설 출신 자립준비청년 수는 1117명(광주 563명·전남 554명)이다.

이들 중 약 40%에 해당하는 462명(광주 278명·전남 184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광주 지역의 경우 자립준비청년의 49%가 기초생활수급자로 확인돼, 전국 평균(41%)을 웃돌고 부산(51%), 대전(49%)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높았다.

최연숙 의원은 “정부가 이들에게 5년에 걸쳐 월 40만 원씩 지원하는 수당으로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의 극복이 어렵다”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 차원의 경제적·취업 지원 등을 대폭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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