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최·남도일보 주관, 22개 시군 1000여명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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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개최된 전라남도 다문화가족큰잔치 행사 자료사진.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 전라남도 다문화가족큰잔치’가 7일 오전 11시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이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 다문화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전남 최대 규모의 다문화 종합축제다.
‘가족사랑 남도사랑’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남도일보와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남가족센터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1부 행사는 강진·장성·장흥군가족센터가 준비한 식전 공연과 유공자 표창, 김영록 전남지사 격려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과 김종식 가족센터협회장 축사에 이어 경품 추첨, 기념 촬영 및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된다.
2부는 여수시 가족센터 여수밤바다팀 ‘댄스 스포츠’와 영광군가족센터 글로리난타팀 ‘난타공연’, 순천시가족센터 연꽃팀의 ‘베트남 전통춤’ 등 이주여성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마술공연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진 뒤 지역을 대표한 다문화가족들이 각자 준비한 장기와 끼를 뽐내며 행사 열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문화예술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해남군 가족센터 글로벌 텐미닛팀은 ‘필리핀 전통춤’, 완도군 가족센터 빙그레완도팀은 ‘필리핀 전통춤&방송댄스’, 나주시 가족센터 울림팀은 ‘난타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종 공연이 끝나면 오후 3시 지역별 출전팀 경연 심사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갖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