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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 참여 기관 확대
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 추가
전남도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사업의 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과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 추가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권과 손잡고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융자 지원 규모를 기존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율을 2~2.5%에서 3~3.5%로 1%p 상향 지원한다.

코로나 대출 상환유예 종료를 감안해 올해 한시적으로 대환을 지원하는 등 가라앉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와 금융기관 간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신용구간별로 금리에 차등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신용등급이 낮아 고신용자보다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했던 중·저신용 소상공인도 상승하는 금리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1~2%대 저금리 혜택을 동일하게 누리게 됐다.

4분기 지원은 추석 직후인 10월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전남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원사업 참여 금융기관 2개사를 추가해 총 10개사로 확대했다. 소상공인의 지원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이자지원을 바라는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NH농협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중 원하는 금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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