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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분만 산부인과서 300번째 아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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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제이병원 300번째 아기 출생을 축하하는 최기문 영천시장.[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개원 3년 된 지역 유일 분만 산부인과에서 3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영천 제이병원에서 태어난 아기는 화룡동의 산모 정모(35) 씨가 낳은 둘째 여아다.

지난 2021년 12월에 첫 아이를 이 병원에서 출산한 정씨는 "우리 아이가 병원의 300번째 아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돼 기쁘다"며 "건강하게 출생하기까지 영천제이병원이 친절하고 전문적인 의료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천 제이병원은 이달 중순 기준으로 산부인과 진료 6433건, 소아과 2만8834건을 기록했다.

분만과 민간 산후조리원을 함께 운영하며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진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은 저출산 시대에 300번째 아기 분만을 함께 기뻐하며 임산부들의 진료에 더욱 힘쓰기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영천시는 분만 산부인과를 유치해 지역 여성들의 출산을 돕고 지방소멸 예방과 인구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분만환경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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