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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전남도, 추석 연휴 비상 근무
광주시,응급의료체계·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전남도, 24시간 종합상황실·11개 분야 대책반 구성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전남도가 추석 연휴 비상 대기 근무에 들어간다.

27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먼저 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진료소 9곳, 문 여는 의료기관 441곳, 약국 285곳을 지정해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시·자치구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일부 의료기관에서 운영한다.

대상은 PCR 우선순위 대상자(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중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아이가 아플 때 부모님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광주기독병원)을 오전 10시부터 밤 12시(24시)까지 운영한다.

전라남도(061) 연휴 대책반 연락처[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물가안정과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 등 4개 분야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 공직자 333명이 상황근무에 나선다.

특히 도는 추석을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 기상 여건 악화 등 물가 불안 요소가 계속되는 만큼 ‘물가안정’과 ‘민생지원’에 주안점을 둔다.

명절 성수품 20종의 가격 동향 조사·공표, 수급 상황 관리, 불공정 거래행위 집중 지도·단속을 한다.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연휴기간 전통시장 장보기 홍보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추석선물 최대 50% 할인 행사 ▲지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등에 나선다.

특별교통대책으로 터미널·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안전운행을 관리하고 교통 불편신고 접수·처리 등 교통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을 연결하는 5개 노선의 시외버스 11대를 증차 운행해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방침이다.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도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서는 지역응급의료기관(44개)과 병·의원(986개), 보건기관(377개), 약국(1천317개)을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 등 44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응급진료 민원 안내 및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응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민원인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섬 취약지역에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지원하는 등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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