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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약산업 일군 한화, 역대급 불꽃쇼 펼친다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오천그린광장서 23일 저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준비할 순천만국가정원 불꽃쇼.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오천그린광장에서 오는 23일 저녁 7시 역대급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가을 정원의 밤을 수 놓을 이번 불꽃쇼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화약산업으로 기업을 일군 한화그룹 계열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함께 준비해 관심을 끈다.

불꽃쇼 주제는 'Connect Our Dream'이다.

순천만국가정원 '꿈의 다리'를 모티브로, 정원의 나무가 자라듯 우리의 꿈도 성장해 하늘의 불꽃처럼 희망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화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연출력으로 불꽃·드론·조명·레이저·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순천시민과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사전공연으로 개그맨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과 정상급 성악가들의 협연, 개그맨 김현철의 재치있는 지휘 퍼포먼스와 곡해석이 곁들여져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다.

오케스트라 공연 후에는 20분 간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번 불꽃쇼는 한화(주)에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서울·부산 불꽃축제에 이어 600만명 돌파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순천정원박람회장에서 역대급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도심 속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더욱 특색 있게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행사 당일 철저한 안전관리와 교통 통제로 혼잡에 대비할 예정이다.

행사장 전 구역에 걸쳐 25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 발파지점인 그린아일랜드와 풍덕들 경관정원 일대를 미리 통제키로 했다. 연향들과 국가정원 동문에서 각각 출발해 오천그린광장에 도착하는 셔틀버스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착석을 위한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해야 하며 텐트나 의자는 설치할 수 없다. 평소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했던 구역에도 이날은 반려동물의 시력·청력 보호 차원에서 동반할 수 없다고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꽃과 나무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면서 “정원에 핀 꽃처럼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을 이번 불꽃쇼는, 생태와 기술의 접목으로 정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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