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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오네요"...이승환도 못 피한 순천정원콘서트
남성 4중창 '라포엠' 공연은 예정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주말을 맞아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16일 저녁 2023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환 콘서트가 우천으로 전격 연기됐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이승환밴드 단독 콘서트 '가을 흔적'의 16일 공연이 우천으로 연기되고 다음 달 3일(개천절) 저녁 7시 순천시 오천동 오천그린광장 야외 잔디밭 상설무대에 올려진다.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라포엠' 콘서트는 예정대로 오는 27일 저녁 8시에 오천그린광장에서 'Autumn Breeze'를 주제로 수준 높은 화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7일 저녁 7시에는 천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 재즈가수 웅산, 기타리스트 김도균, 종합예술 타타랑 외 9명아 '풍류, 너와 함께'라는 주제의 여수문화방송 공연이 예정돼 있다.

23일 저녁 7시에는 개그맨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는데, 화려한 연주와 유쾌한 곡 해설로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가을 밤을 선사하게 된다.

불꽃쇼도 준비됐다. 오는 23일 저녁 8시 4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오색 빛의 '오광 불꽃쇼'가 밤 하늘을 수놓는다.

추석 연휴인 오는 29일 저녁에는 보컬리스트 가수이자 MBC '복면가왕' 연승 신화의 주인공인 김연우 단독 콘서트 '가을산책'이 그의 음색과 발라드를 좋아하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서 30일에는 '찾아가는 전국 희망 콘서트'에 남성듀오 가수 해바라기와 정훈희, 주니엘 외 2명이 출연하고, 다음 달 1일 저녁에는 가수 박창근과 아이큐 등도 같은 장소인 오천광장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가을 공연은 당일 태풍이나 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총망라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9~10월 장르 불문,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표)이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즐기는 가을 공연은 돗자리 하나만 준비해 오면 잔디밭에 앉아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강력하게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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