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이 지역출신 가수 방주연씨를 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지역 출신 가수 방주연(72)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시민의 방에서 위촉된 방주연씨는 상주 만산동 출신으로 서라벌예대를 나와 1970년 '슬픈연가'로 데뷔 후 정(1971), 자주색 가방(1973), 기다리게 해놓고(1973), 당신의 마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9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사랑을 받아왔다.
1976년TBC7대 가수 최고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체질별 식생활 길들이기(2006)'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한 그는 현재 미술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으로 오랜 기간 대중의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다.
방 씨는 앞으로 상주시 축제?문화?관광 등의 분야와 시정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상주시 이미지 제고 및 위상을 드높이는 데 활약할 예정이다.
방주연 씨는“전국 어느 도시 보다 아름다운 자연과 유수한 문화를 가진 고향 상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고향을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 다양한 홍보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과 대중들에게 받는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상주시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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