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전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95건 221명을 단속해 이 중 93명을 오늘(11일)송치(7명 구속)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가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유포 21명, 선거운동 방법 위반 10명 등 순이었다.
2019년 치러진 제2회 조합장 선거와 비교해보면 61명 증가했다.
당시 경찰은 160명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103명이 금품과 향응 수수였다.
경찰은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1월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해왔다”면서 “내년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도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