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수농공단지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비 등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2023년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청을 접수한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77억원의 융자를 추천해 지역 내 기업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관광업 등 중소기업이다.
협력은행 대출심사를 거쳐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기업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추천받을 수 있으며 시는 대출이자의 최대 4%를 1년간 보전한다.
접수기간 내 접수된 건은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심사기간을 줄이고 수시 검토 및 심사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7일까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기업 원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추석 대비 운전자금 신속 지원을 통해 물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관련문의는 시청 기업지원실으로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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