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상습적으로 환경 법령을 위반한 불법 사업장 4곳을 적발했다.
5일 영산강환경청은 부실한 환경관리로 최근 2년간 3차례 이상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1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전남 한 유기화학물질 제조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오염물질을 자가 측정하지 않는 등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을 포함해 4개 사업장에서 대기 방지시설 고장, 폐수배출시설 미작성 등 6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형사 처벌 대상인 유기화학물질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나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