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낡고 오래된 울릉학생체육관부지에 주차시설·괸광객 휴게쉼터 들어설까
울릉군, 경북 교육청에 학교복합시설사업 적극 건의
이미지중앙

28일 남한권(오른쪽)울릉군수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만나 울릉군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을 건의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울릉도 관문 도동 시가지에 위치한 건물이 오래된 울릉학생체육관 부지를 활용한 주차시설 마련에 나섰다.

울릉군은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난 28일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만나 울릉군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과 울릉군 폐교 활용방안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교육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교육부 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발표를 앞둔 울릉군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계획은 총 358억 예산을 투입해 울릉학생체육관 부지에 지하1·2층은 주차시설을,지상 1·2층은 공공도서관과 관광객 휴게쉼터를. 지상 3·4층은 늘봄센터(평생학습 공간 공유)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미지중앙

지난 1976년에 준공된 울릉학생체육관이 노후로 인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김성권 기자)


이에 울릉군은 도심지 내 학교시설인 울릉학생체육관과 울릉고등학교 등을 활용해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고자 재산관리 기관인 경북교육청 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미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폐교 활용 방안도 적극 건의했다.

군은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만성적인 주차 문제가 해결돼 정주여건개선은 물론 여객선 입·출항시 혼잡하던 도심에 숨통이 트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지역의 핵심 교육자원인 학교시설을 활용해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해 군이 추진하는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