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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은 보랏빛 포도로’ 담양 고서포도축제 인기
포도막걸리 시음 , 와인 담그기, 포도떡 등 체험행사 주목

'올여름은 보랏빛 포도로’ 담양 고서포도축제 인기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 고서면(면장 고근석)은 제12회 담양고서포도축제에 사흘간 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여름은 보랏빛 포도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관내 55개 포도농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서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다.

포도 품종 전시행사를 비롯해 포도 막걸리 시음 행사, 와인 담그기 체험, 포도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특히 전날 농업기술센터와 고서포도회가 함께 심사한 포도 품평회에서는 김순영씨의 포도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서면 포도축제추진 위원회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우수한 고서포도의 품질을 많은 분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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