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올해 두 번째 추경예산안으로 94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해 상주시 올해 예산은 기정예산 1조 2천768억 원에 7.39%(943억원) 늘어난 1조3천711억원이 됐다.
일반회계는 1조 2722억원, 특별회계는 138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효율적 투자유치·지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60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46억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30억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24억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토지보상 20억원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부지매입 15억원 등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28억 원을 긴급 투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역점사업 추진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상주 건설 및 시민 안전과 밀접한 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개회되는 제22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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