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23 문화와 함께하는 리얼월드 프로젝트’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호텔을 임차해 3박 4일 동안 환대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과 문화공연을 재학생들이 직접 수행하면서 실무 역량습득을 지원하는 특별 현장 교육프로그램 ‘2023 문화와 함께하는 리얼월드 프로젝트(Real World Project)’를 선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대규모로 열리는 리얼월드 프로젝트는 단순한 실습이나 인턴십과는 달리 현장 감각과 실무역량 습득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상황판단과 분석력, 문제해결 능력 등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 역량을 폭넓게 배양할 수 있는 호남대학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송창수)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전남 영광의 3성급 ‘영광 호텔 더스타’를 임차해 운영하는 ‘2023 문화와 함께 하는 리얼월드 프로젝트’는 휴미락 비즈니스학과인 외식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경영학부,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등 총 14개 학과에서 110명이 참여하는 ‘학과 융복합’ 형태로 진행된다.
‘리얼월드 프로젝트’는 대학혁신사업단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2019년 5개학과 10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프로젝트 기간에는 2023 영광군민의 날 행사(9월 4일)를 시작으로 호남대학교 링크 3.0 사업단, 취창업지원단, 지역혁신사업단 워크숍 및 연회행사(9월 5일), 호남대 입학처와 ‘2023년 제1회 전남흑염소산학연 협력단 흑염소 요리 개발 경진대회’(9월 6일), 호남대학교 휴미락 비즈니스 워크숍 등 다양한 연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송창수 대학혁신사업단장은 “다양한 학과의 참여로 창의성과 융복합 능력이 요구되는 트렌드에 매우 적합한 프로그램”이라며 “진로설계와 조직구성원으로서의 인성 함양 등 강력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