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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전통시장서 장도 보고 관광도 하고'…안동시, 일석이조 '왔니껴 투어'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5명 이상 단체관광객에 차량임차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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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시장 투어모습(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침체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왔니껴투어를 본격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왔니껴 투어'는 타지역의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안동지역 명소를 관광하고 전통시장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하며 장를보면 1만 원의 개인 인센티브 및 35만 원의 차량 임차비(1)를 지원한다.

전담 해설사도 배치해 노포, 골목길, 문화·역사 등 전통시장에 켜켜이 쌓인 재미있는 스토리를 관광객에게 전달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전통시장 해설사 양성을 위해 기본교육을 비롯한 심화 교육도 진행했다.

시는 구시장 '명품 먹거리 투어', 중앙신시장 '명품 장보기 투어' 등의 코스 개발을 완료하고, 안동 원도심 주요 구간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스토리 중심 테마별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왔니껴 투어'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안동시 상권활성화추진단에 예약하면 된다.

왔니껴는 안동 사투리로 오셨습니까?’ 또는 어서 오십시오라는 뜻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켜 다양한 시장 고객으로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증 내실있는 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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