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전 의원 |
[헤럴드경제(나주)=황성철 기자]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에 4선(17-20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4개월 째 공석인 한전 사장은 이르면 다음달 말 임명될 전망이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사장이 되면 한전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단수 후보로 사장 후보를 추천한다.
한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차기 사장으로 거론되는 김 전 의원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엮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