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국내외 거주하는 외국인 170명이 전남도를 홍보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27일 전남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에 관심이 많고 소셜 미디어 활용에 익숙한 해외 및 국내 거주 외국인 35개국 총 170명을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최근 독일에서 열린 박물관 강변축제 참석차 현지를 방문해 독일, 영국, 루마니아 등 유럽 8개국 20명을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들은 해외 전남관광설명회 등 행사에 참여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과 국가별 커뮤니티를 통해 전남 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소셜미디어로 여행 정보를 얻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외국인 홍보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전남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외국인들에게 전남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외국인 홍보 서포터즈 활약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외국인 홍보 서포터즈를 늘리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