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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쑤’ 예천 삼강주막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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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삼강주막 야외상설무대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10월 28일까지 총10회결쳐 진행된다(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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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먼 옛날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경북 예천 삼강주막에서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진다.

예천군은 삼강주막 상설공연장에서 오는 1028일까지(매주 토요일 오후 2) 10회 에 걸쳐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천군과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예천통명농요보존회가 주관한다.

전통에서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 19일 개막 공연에서는 '삼도의 일노래'를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예천통명농요, 강원도 무형문화재 강릉학산오독떼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순창농요금과들소리가 출연해 해당 지역의 대표 일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예천통명농요는 메나리토리의 남성적이고 유장한 선율로 무정박의 모심기소리와 논매기소리를 했다.

강릉학산오독떼기에서는 모심기소리와 논맴소리, 벼베는소리, 타작소리를 공연했고, 순창농요금과들소리는 다채로운 음계와 선법의 물품기소리, 상사소리, 문열기, 연꽃타령, 방아타령, 사호소리로 흥을 돋구웠다.

마지막에는 삼도의 농요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원질 마당이 끝을 장식했다.

오는 9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삼강주막 야외상설공연장에서 2회차 공연이 이어진다.

지역예술단체가 출연하는 이날에는 '신명풀이의 날'을 주제로 예천의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만나볼수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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