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의회·광주사회서비스원·민주노총공공연대노조 합의
광주시청서 보육교사 농성 물품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시의회 중재로 (재)광주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이 어린이집 보육대체교사 고용 문제 등에 대해 4자 합의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용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전담팀(TFT) 을 구성해 연내 논의하기로 했다.
또 보육대체교사를 공개 채용하되,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의 일부를 수용해 사회서비스원 근무 보육대체교사에게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합의는 노무사 출신인 채은지 광주시의원이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을 수차례 중재한 결과 이뤄졌다.
합의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1월부터 지속해온 광주시청 1층 점거 농성을 철회하기로 했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보육대체교사 고용 문제가 전격 합의됨에 따라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