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에서 '제8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줄꾼 이의태의 줄타기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민요 연주, 판소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이 돼 있으며 인기 트로트 가수인 김희재와 김태연, 청송홍보대사 우연이가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 진다.

또 행사 중간에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국악 반주 아래 시낭송을 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주왕산의 웅장한 기암을 배경으로 대전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연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여러분께 힐링의 시간이 되고 음악과 함께한 주왕산 여행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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