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광주은행은 24일 '전남 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도와 광주은행은 24일 '전남 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은행이 발급하는 온마음나눔카드는 전남 자원봉사자에게 시간대별로 구분해 지급하는 바우처(금전적 가치가 있는 채권의 일종) 카드다.
'자원봉사 1365'에 등록된 봉사 시간이 연 100~200시간이면 8만원, 201~500시간은 10만 원, 500시간을 초과하면 2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지급된 바우처는 전남에서 문화·공연 관람, 도서 구입, 학원 수강, 여행·레저 등 문화 활동과 자기 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오는 10월부터 온마음나움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 신청은 광주은행 지점 또는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가능하고, 접수된 정보는 전남도와 공유하는 등 카드발급과 운영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연 100시간 이상 전남 자원봉사자는 33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