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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둔 미곡처리장 바쁘다 바빠…영주 안정농협 8.15 광복 햅쌀' 본격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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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된 쌀을 포장지에 담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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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안정면에 위치한 영주연합농협미곡 처리장((RPC))직원들이 도정을 마친 햅쌀을 포장해 출하를 준비하는 손놀림이 분주하다.

절기상 처서인 23일 이곳 미곡 처리장에서 도정되는 햅쌀은 극조생종인 진옥벼,해담벼,빠르미로 지난420일 모내기를 한지114일 만에 수확했다.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현미기 의 요란한 기계음 소리에 도 아랑곳없이 맛있는 햅쌀을 공급하기 위해 이곳에서 일하는 안정농협 박상진(35),그는 이곳에서3년째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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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완료된 8.15 광복쌀(사진=김성권 기자)


박씨는이깟 소음과 먼지쯤이야 괜찮습니다. 여든여덟 번의 농민 손길을 거쳐야 벼 한 톨 얻는다고 들었어요. 여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묵묵히 일하는 그의 이마에는 구슬 같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지금 까지 약30t(조곡)을 수확한 벼는영주 안정농협에서 일괄수매해 도정 후 추석전후 '8·15광복쌀'이라는 브랜드로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를 통해 시판된다.

독도사랑8.15광복쌀의 상표이름을 붙인 햅쌀은 4kg짜리16000, 5kg짜리는18000원에 판매된다.

손기을 안정농협장은"대한광복단 최초 결성지인 영주에서 생산한8·15광복쌀이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마중물로,농민들에게는 한해농사를 마무리 짓는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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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후 포장을 마친 '8·15광복쌀'이 추석을 전후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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