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이 경북 예천군 효자면 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주)포스코휴먼스 이두현 경영기획실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국립산림치유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 효자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권영록)은 포스코휴먼스㈜(사장 김규홍)와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근로자의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 근로자 대상 직무 스트레스 저감 산림치유 연수 프로그램 개발·제공 ▲ 산림치유 서비스 이용·홍보 강화 협력 ▲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협력사업 등이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포스코휴먼스는 고용직원의 절반이 장애인인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공공-민간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지원과 사회공헌 협력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산림치유원은 올해 총 640여 명(8회차)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치유원이 수년간 쌓아놓은 분야별 근로자지원 프로그램(EAP)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숲 산책의 즐거움을 느끼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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