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행자 보호에 대한 경각심고취
의성군이 지원한 반사용품 '옐로카드. 어린이들의 가방에 연결돼 있다. (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에 나섰다.
군은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하는 유아(만 3세 이상) 340명을 대상으로 반사용품 '옐로카드' 680개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반사용품 '옐로카드'는 가방에 손쉽게 연결이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낮에는 햇빛을, 밤에는 차량 전조등을 반사해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줌으로써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옐로카드 지원으로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행자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보행안전 반사용품 옐로카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원길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실시,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