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훈련 및 치료 프로그램 참여로 현장 체험 기회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광주정신재활센터 실습 진행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장은영)가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한달간 광주 북구 광주정신재활센터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은 광주정신재활센터에서 정신재활과 정신장애와 관련된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중이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석해 만성 정신장애인과 소통하고 행동을 관찰 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정신재활센터는 만성 정신장애로 인하여 저하되거나 손상된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훈련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술이나 적응력을 향상시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임상실습에 참여한 윤가영 학생(4학년)은 “정신장애의 증상에 대해 이론으로만 배웠던 것을 실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센터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기관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