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예술 분야 특화 비즈니스 교육인 '창창스쿨' 기본과정이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창스쿨은 상품화 및 사업화 등 문화예술분야에서 비즈니스적 접근에 막막했던 예술인들을 위해 아이템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실습해 보는 과정으로, 지난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6주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팀 빌딩 과정을 비롯해 창의적이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템을 구체화해 보는 실습 과정을 함께 한다.

이번 창창스쿨 기본과정에는 문화예술 기반의 비즈니스 진출을 희망하는 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박순태 진흥원 문화예술본부 본부장은 "지역 차원에서 문화예술의 다양한 사업적 접근을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의적인 문화예술사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파이오니어(Pioneer)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하반기 '창창스쿨 심화과정과, 예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예술가 세계관 브랜딩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예술인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업(가)를 지속해서 육성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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