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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 235억 원 증액 편성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4.2% 증가한 5,896억 원 규모

담양군청 전경

[헤럴드경제(담양)=김경민기자]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5,660억 원보다 4.2% 증가한 5,896억 원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6억 원(4.1%)이 증가한 5,795억 원, 특별회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9억 원(10.2%)이 증가한 100억 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최근 국세 및 지방세 징수실적 저조로 세입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 등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사업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 위주로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 인증 벼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 등 농업분야 71억 원, 집중호우로 인한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45억 원, 담양시장 및 창평시장 재건축 사업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34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교통 및 물류 분야에 24억 원이 편성됐다.

이외에도 담양 산타축제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8억 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에 12억 원, 재해 응급 복구사업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1억 원, 국도비 반환금 등 기타 분야에 34억 원도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방교부세 감소 전망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들 위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의회에 제출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9월 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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