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2일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해남군은 지난 21일 2024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는 해남군의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발전상을 확보하기 위해 발굴된 신규시책 249건에 대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해남군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속가능 성장동력과 장기발전 비전을 담은 미래전략 제안사업, 국·도정 정책기조 등에 대응하며 3~5년간 전략적 계획이 필요한 중장기 프로젝트, 지역현안 해결, 소소한 군민 공감형 정책 등을 반영한 일반 신규시책으로 3개 분야로 걸쳐 대거 신규시책을 발굴해 관심을 모았다.
주요 시책으로는 ▲ 지속가능발전 체계 구축 ▲ 전남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 유기농 농산물 수출 생산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 미래전략 사업 28건 ▲ 신재생에너지 직접화단지 조성 ▲ 청년 유토피아 임대주택 조성 ▲ 지역활력타운 조성 ▲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 밀월 숲 네트워크 조성 등 중장기 프로젝트 39건, 새롭게 추진하게 되는 신규시책 182건이다.
이번 발굴된 시책은 오는 8월 25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해남군 정책자문단의 정기회의를 거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구체화, 내용을 보완하여 국·도비 건의과제 등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앞으로도 해남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신규시책 발굴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국·도정의 정책기조를 놓치지 말고 선점하여 해남군이 농어촌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의 역량을 다해달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