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 한다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을 통해 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생산·판매하는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부터 183개사를 지원한 결과, 기업 매출액이 평균 40% 이상 느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업 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6차산업 인증기업, 청년 농어업기업이다. 올해는 청년 자립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청년농어업기업까지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2개로 ▲이미 개발된 브랜드를 수출 시장에 맞게 개선을 돕는 수출 지원형 ▲신규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일반형이다.
전남도는 참여 기업의 사업 필요성, 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30개사를 선정하고 2천800만 원 내외(자부담 10%)로 개발 성과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8월 30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062-974-9125)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디자인을 통해 도내 마을기업 등 지역공동체 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며 “브랜드·디자인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