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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지지율 4주 만에 상승세 멈춰…“2.7%p 떨어진 35.6%”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3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일, 16-18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7%포인트(p) 하락한 35.6%로 드러났다.

리얼미터 측은 “조사 기간상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3국 정상회의는 한국 시간으로는 19일 새벽에진행됐다”고 말했다.

긍정 평가는 7월 넷째주에 반등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서 4주 만에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2%p 오른 61.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가 60%대를 보인것은 60.8%였던 5월 둘째주 조사 이후 14주 만이다.

부산·울산·경남(3.7%p↑)을 제외하고 광주·전라(4.4%p↓), 서울(3.7%p↓), 대구·경북(3.4%p↓), 대전·세종·충청(3.3%p↓), 인천·경기(3.2%p↓)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7.7%p↓)에서 지지율 감소 폭이 가장 컸고, 50대(4.1%p↓), 60대(3.9%p↓), 40대(3.5%p↓)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에 30대(1.9%p↑), 20대(1.4%p↑)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고, 무선(97%)·유선(3%)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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